회사 소개

회사 이야기

산을 흐르는 강

이 이름이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왜 대전의 스튜디오가 7개 언어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몬템플루멘은 라틴어로 산의 강이라는 뜻입니다. 산을 지나는 물은 바위와 다투지 않습니다. 이미 나 있는 결을 찾아내고, 시간이 충분하면 그 결을 넓힙니다. 저희가 하는 일에 가장 가까운 설명이 그것입니다. 저희가 만드는 것 대부분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 앞을 막고 있던 것에 낸 물길입니다.

여기서 앞을 막고 있는 것은 언어입니다. 한국에는 이 나라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세금을 내면서도, 자신을 위해 쓰이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쓰는 사람이 수십만 명 있습니다. 은행 앱, 임대차 계약, 휴대폰 약정, 대학 서류. 하나하나는 다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실제로는 단톡방에 도는 스크린샷으로 각자 따로, 어설프게 풀립니다.

회사는 정확히 그것을 만드는 일로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거주자가 집과 일자리와 사람을 열두 개의 단톡방이 아니라 한곳에서 찾을 수 있는 커뮤니티 앱. 영어로 사고팔 수 있고 지역 판매자도 그들에게 닿을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한국의 휴대폰 약정을 7개 언어로 계산해 주는 상담 도구. 아직 배우는 중인 언어로 지원금을 비교하다가 손해를 보는 일이 가장 자주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읽을 수 없는 한국어 서류를 누구나 답할 수 있는 질문으로 바꿔 주는 서식 도구.

이 중 어느 것도 이미 시도했다 실패한 회사가 발주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가까이서 지켜봤지만 맡길 개발팀이 없던 사람들이 맡긴 일입니다. 지금도 저희가 가장 잘하는 일은 그런 분들과 하는 일입니다.

작게 남기로 한 것도 의도입니다. 화면을 설계한 사람이 그 뒤의 쿼리를 쓰고, 그다음 주에 실서비스에서 그것을 지켜봅니다. 그만큼 맡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줄어듭니다. 대신 제품을 이해하는 사람과 고객 사이에 아무도 끼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설명보다 보여드리는 쪽이 빠릅니다.

지금 한국에서 네 개의 제품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각각이 무엇을 풀어야 했는지 읽어 보시고, 무엇을 만들고 싶으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