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Keasy는 한국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채로 한국에 사는 사람들, 특히 번거로움 없이 물건을 사고팔고 싶은 외국인에게 실제로 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기존 선택지는 대부분 여러 커뮤니티에 흩어져 있거나, 언어 장벽과 들쭉날쭉한 게시글 품질, 불분명한 거래 방식 때문에 쓰기 어려웠습니다. 동시에 지역 사업자에게는 외국인 고객에게 직접 닿을 방법이 거의 없었습니다.
Keasy에는 이런 마켓플레이스가 필요했습니다.
- 외국인이 영어로 둘러보고,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을 것
- 지역 사업자가 상품을 보여 주고 외국인 고객에게 직접 닿을 수 있을 것
- 믿을 만하고, 명확하고, 모바일에서 편할 것
접근 방식
처음부터 양면 시장으로 놓고, 구매자와 판매자(외국인 개인과 지역 상점) 양쪽을 함께 설계했습니다.
과정에서 집중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 실제 거래가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MVP 범위를 정하는 것
- 익숙하고 단순한 흐름을 설계하는 것 (둘러보기 → 검색 → 상세 → 행동)
- 검색과 분석이 나중에 좋아질 수 있도록 기반을 잡는 것
만든 것
영어 우선 마켓플레이스 경험
한국에 사는 외국인을 기준으로 화면을 설계했습니다. 명확한 탐색, 단순한 버튼, 예측 가능한 커머스 패턴으로, 발견에서 행동까지 망설임 없이 이어지게 했습니다.
구매자와 판매자 흐름
다음을 지원하는 사용자 여정을 만들었습니다.
- 개인 판매자가 빠르게 물건을 올리는 흐름
- 구매자가 물건을 쉽게 찾고 다음에 무엇을 하면 되는지 바로 아는 흐름
- 지역 사업자가 상품을 올려 외국인에게 직접 닿는 흐름
검색과 탐색
마켓플레이스의 성패는 발견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상품이 늘어남에 따라 필터와 정렬, 노출 순위로 자연스럽게 자랄 수 있는 구조를 먼저 잡았습니다.
판매자 도구와 분석
지역 사업자에게 실제로 값이 되도록 판매자용 도구를 넣고, 성과 지표의 토대를 깔았습니다. 판매자가 수요를 읽고 등록한 상품을 다듬어 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확장 가능한 MVP 구조
카테고리와 트래픽, 기능이 늘어나도 다시 만들지 않아도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결과
- Keasy 안에서 돌아가는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습니다
-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영어로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지역 사업자가 외국인 고객에게 닿는 직접 창구가 생겼습니다
- 검색과 분석,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숫자 너머
Keasy 마켓플레이스는 사고파는 도구를 넘어, 두 집단을 잇는 다리입니다.
외국인 거주자는 영어로도 쓸 만하고 믿을 만한 경험을 얻고, 지역 사업자는 평소 닿기 어려웠던 고객에게 보이게 됩니다. 마켓플레이스가 자랄수록 Keasy는 한국 생활의 실질적인 허브에 가까워집니다. 그 동력은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거래입니다.